[스크랩] 바다의 요정 클리오네

바다의 요정 클리오네 아녕하세요? 여긴 서해바다가 사호리라는 곳인데.. 한밤중에 눈이 엄청 내렸네요. 올해들어 첨 쌓인 눈이라서 그런지 내일일 걱정은 미루어 두고 그렇게 싫지만은 않습니다. 아직은마음한쪽 구석엔 어린시절의 그 느낌이 남아 있는거 같이 쑥쓰럽게 웃어 봅니다. 잠두 안오구 해서 사진 몇장 올려놓습니다.. 요거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 많으실 거에요 이름은 클리오네 라구 하는데요 요녀석들두 바다에 산다고 하네요. 남극과 북극 오츠크해 그쪽에서 사는 녀석들인데요 갯민숭달팽이의 친척쯤 된다네요. 근데 이놈들이 일본 훗가이도 에서는 관광상품 이라네요 훗가이도엔 북극쪽에서 유빙이 떠내려오면 유빙에 한번 올라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은데 ... 그떠내려오는 유빙들과 같이 이녀석들도 묻어 온다네요.... 마치 요정같죠....그래서 얼음의 요정이라구 불리운데요. 바다의 천사라구도 하구요... 몸길이는 약 1.5cm정도되구요..보시는거와 같이 내장기관을 빼면 투명하잔아요. 요놈들이 헤엄쳐 다니는걸 보면 마치 천사가 날개짓을 하는것처럼 이쁘다네요..동영상이였음 좋았을걸요 요녀석은 여기 끼일 자리가 아닌데 끼었네요 (아구 녀석 눈을 부릅뜨기는 허허참)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요녀석들을 보구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두 있데요 그래서 이놈들으 보기위해 많은사람들이 훗가이도에 찾아온다나요.. 여러분들도 그림으루 나마 보고 소원 빌어 보세요 참 부산 태종대에 아쿠아리움에 이걸 전시 한데요 일본에서 삐싼값에 사왔겠지요. 가까이 계신분들은 직접 가셔도 되겠네요.. 아이들이랑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꺼에요 요기 장미꽃처럼 보이는게 이빨이람니다. 보기는 천사같아도 육식성이람니다. 멱이를 먹을땐 저 장미꽃같은 입빨루 날쌔게 새우류 등을 잡아 먹는답니다. 근데요 아쿠아리움에서는 먹이먹는 모습은 못보실 거에요 워낙 작구 예민한 생물이라서요 먹이를 안준데요 저온상태에서는 1-2년은 아무것도 안먹구 살수 있다네요 저온상태에서는 1-2년은 아무것도 안먹구 살수 있다네요 전시용으루 목숨만 붙여놓는건가봐요..(불쌍)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거라닌까. 사전에두 자료가 없네요... 그냥 느낌으루만 감상하시구 올해 소원함 빌어보세요... 올해는 여러분 보두 행복하게 해주십사.... 아직두 눈이 내리나 함 보구서 잠을 청해야 하겠네요 낼을 위해서 ...... '

출처 : 바다가 보이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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