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장 환경개선 및 관리 |
새우의 일반적인 습성 △호흡과 섭식 새우는 산소를 많이 함유한 물이 계속적으로 아가미에 접촉할 수 있게 유영지(遊泳肢)를 움직여 물의 흐름을 만들어 호흡수로 이용하며, 아가미의 앞쪽에 있는 턱발과 아가미발은 호흡수를 걸러서 이물질이 호수공(呼水孔)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최대한 방지하면서 모아진 이물질 중의 먹이 즉 부유생물을 공 모양으로 뭉쳐서 입으로 운반해 주는 일을 한다. △저질토의 환경 저질토가 알칼리성이면 수중의 용존산소량이 풍부해 저질토 표면에 돌말(부착성 규조류)이 번성하면서 돌말의 점질(粘質)이 저질토를 피복해 뻘물이 적게 일어나서 아가미에 뻘의 침입이 적으나, 저질토가 산성화되면 빈산소 현상으로 돌말이 번성하지 못하거나 번식할 수 없어서 약간의 물 충격에도 뻘물이 많이 일어나서 새우가 호흡할 때 아가미에 뻘의 흡착력이 많아져서 아가미 청소에 시간을 많이 허비해야 하므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적어질 것이며, 저질토가 산성화되면 가장 큰 문제는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발생해 쇄약해지고, 질병 감염율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저질토와 수질환경이 부영양화되면 남조류와 녹조류가 번식하게 된다. △탈피후의 휴식과 건강 새우는 탈피후 각질이 경고해질때가지 몇 일 간은 몸통을 바닥에 은신해 쉬면서 새로운 평형석을 촉각 기부의 펑형기에 삽입하는 것과 건강은 저질토의 청결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양식기간 중에는 저질토와 수질을 빈영양 알칼리성 환경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물질만을 사용해 양식성과를 높여야 한다. 산성오염환경 원인 및 개선 필요성 △양식장의 저질에 침전한 유기물질에 의한 산성오염환경의 형성과정 산소량이 결핍되면 질산(NO3)에서 아질산(NO2)으로 환원돼 강독성을 발현하며, 해수가 pH 7.5이하로 내려가면 해수에서도 황화수소(H2S)가 발생한다. △저질토 산소소비량 고수온기에는 유기물질이 함유된 저질토는 수중의 산소를 50% 이상 소비하며, 저질토 중에 부식물질이 빈산소 현상이 나타나 pH가 7.5 이하로 낮아지게 되고, 해수의 pH가 7.0 이하로 낮아지면 청조(청수현상)가 발생한다. (녹조, 적조가 발생하는 것이 폐병 1기에 해당된다면 빈산소현상과 청조의 발생은 폐병 3~4기에 해당한다.) 해수의 용존산소 포화량은 7.7~7.8ppm 정도이고, 보통 양식장의 용존산소량은 5.5~6.5ppm이며, 양식생물의 생존하한 용존산소량은 2.5ppm 정도이다. △산성 저질토의 효과적인 개선 녹조, 적조가 발생하는 것은 저질토가 부영양화돼 산성 오염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는 적신호이므로 적조, 녹조만 구제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강알칼리성 칼슘개선제(황금어장2)를 사용해 부영양화된 산성 저질토를 알칼리성 빈영양환경으로 개선하면 수질도 저질토가 개선된 수준의 알칼리성 환경으로 개선됨으로써 녹조, 적조 생물과 병원균은 생존이 불가능해지고,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의 발생이 억제되며, 용존산소량이 적당하게 증가해 양식효과가 증대될 것이다. 강알칼리성 칼슘복합개선제의 효과 △유기물질의 분해와 무기물질의 고정 침전 △환경중의 병원균 방역 및 소독 △황화수소 및 유독가스 등의 악취제거 △녹조와 적조 등의 구제 및 발생방지 △기름 및 중금속의 중화 △개선제가 물에 용해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다량의 수산이온(OH-)을 방출해 빈산소수괴 및 청조(청수현상)을 해소시킨다. 저질 개선으로 양식에 적합한 수질 관리 △양식장 저질토 노화 양식장을 새로 개설한 몇년후부터 생산성이 떨어지고 질병 발생율이 증가한 것은 양식장의 저질 토양이 노화된 증거이며, 양식장의 노화는 양식 부산물인 잔사와 분뇨가 저질토 속에 퇴적해 산성화되고 미네랄 물질이 결핍된 결과이다. △양식장 저질토 개선 새우를 입식하기 전 양식장의 저질토 접촉수를 pH8.5 정도의 빈영양 알칼리성 환경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며, 소요되는 개선제(특허제477316호, 황금어장2)는 0.7~1.4톤/천평 정도이고, 개선제 살포 후 경운써레질을 해 저질 토양을 개선함으로써 수질도 따라서 저질토가 개선된 수준인 pH 8.5 정도로 상승하게 된다. 새우 입식 후에는 수질을 빈영양화시키는 물질 이외의 첨가물질 사용은 피해야 한다. △수질 관리 양식장이 부영양화되면 남조류, 녹조류 등의 부유생물이 대량 번식하며, 낮에는 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배출하지만 밤에는 산소를 소비하므로 일시에 빈산소 현상이 생기고 종국에는 청수가 형성돼 양식 새우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즉 양식장의 부영양화로 남조류, 녹조류가 대량 번식해 산소량이 증가하면 pH가 급격히 상승하고, 고수온기에는 저질토가 산소를 많이 소비하며, 이들 부유생물도 밤에는 산소호흡을 해 양식장의 산소가 급격히 감소하면 pH도 따라서 급격히 낮아지므로 매일 아침과 석양에 pH를 측정해 수질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항시 pH가 8.0~8.5, DO는 6.0~7.8pp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정상이므로 양식장의 pH가 심하게 높거나 낮아지면 조절해야 한다. 양식장 수질의 pH와 DO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황금어장을 사용하며, 남조류, 녹조류의 번식 초기에 황금어장을 3~6포(20kg)/천평 정도씩 살포해 수질을 빈영양화시켜야 하며, 양식장에 칼슘(Ca)의 용존량이 많으면 청수현상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자료제공 : 효토환경 양한춘 사장 (전여수대 양식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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