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아름다운어촌 100선

아름다운 어촌 100선- 강원남부편

제주해마외 함께 2006. 9. 7. 22:09
아름다운 어촌 100선- 강원남부편
최근 들어 국민소득향상과 함께 주 40시간 근무제의 정착으로 다양한 관광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관광수요를 어촌으로 흡수하기위해 어촌을 문화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어촌 100곳을 선정해 이같은 작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어촌을 시리즈로 소개해 어촌이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대진 : 동해시 회타운인 어달동과 망상해수욕장 사이의 이 마을은 해수욕장과 해양 레포츠가 가능한 다목적 복합 어항이 함께 어우러진 전형적인 관광 어촌 마을이다. 수려한 해양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까막바위, 관광등대, 횟집명소거리, 해수욕장 등의 관광지와 체험학습장 시설 지역과 연접돼 있어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추암 : 은빛 백사장의 추암해수욕장과 촉대바위, 기암괴석이 천혜의 장관을 이루는 추암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될 만틈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촛대처럼 솟아올라 하늘을 찌르는 듯한 ‘촛대바위’를 비롯한 해암정, 해안조각공원이 어우러진 추암마을은 사계절 휴양지로 적합하다.

후진 : 삼척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1.5km거리에 위치한 후진은 송림이 우거진 백사장이 1km에 걸쳐 뻗어 있는 관내 최대의 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이다. 남쪽 방향으로는 새천년 해안유원지(도로)에 조각공원, 소망의 탑, 호텔 등 다야한 볼거리가 조성돼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용화 : 7번 국도변, 삼척에서 남쪽으로 2km 지점의 용화마을은 반달형 모양의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동해에서 유명한 피서지이다. 좌우로 펼쳐진 기암괴석 또한 가히 장관이다.

장호 : 지도를 펼쳐보면 토끼등처럼 생긴 곳에 위차한 장호항. 해돋이가 일품인 곳으로도 이름난 장호항은 해안 절개지 바다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호항은 2001년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고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횟감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