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포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분포하며, 전 세계에서는 황해, 발해만 등지의 한국과 중국의 한정된 지역에서만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태안, 보령, 군산, 영광, 고흥, 여수 등지에서 출현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경우 대하는 8∼10월까지는 연안에서 서식하다 수온
10℃ 이하로 내려가는 11∼12월경에 외해로 회유를 시작하고, 이듬해 수온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4월말경에 연안으로 접안하는 월동 회유를
한다.
형 태
이마뿔은 길고 끝부분이 위를 향하며, 윗가장자리에는 6∼9개의 이가 있고 이 부분에는 작은 강모가 나 있으며,
아랫가장자리에는 3∼6개의 작은 이들이 있다.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암컷의 교접기는 앞조각과 뒷조각으로 되어있다. 앞조각은 석회질화가
잘된 돌기를 지니는데 그 끝은 둥근 형태를 보이고 뒷조각은 2개의 옆잎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윤곽은 원형에 가까우며 길이가 너비보다 조금 더
크다. 수컷 교미기의 가운데 잎은 끝이 뾰족하고 옆잎의 끝을 지난다. 옆잎 바깥면의 끝쪽에는 강모가 세로로 줄을 짓는다.
몸 색깔은 연한
회색을 나타내고, 표면에 진한 회색의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머리가슴의 밑면, 가슴다리, 배다리 등은 황색 혹은 주홍색을 나타내고 꼬리마디는
진한 주홍색이고 그 끝은 흑갈색을 나타낸다.
산 란
우리나라 대하의 산란기는 5∼6월경이며, 산란장은 산란기때 어미가 많이
어획되는 것으로 보아 태안, 보령, 영광 등지의 연안으로 추정된다.
성 장
Mysis 3기의 크기는 전장 약 1∼1.5mm
정도이다. 부화후 약 2∼3개월이 지나 어구에 가입되기 시작하는 8월말의 대하(암컷)는 두흉갑장 약 14mm, 월동을 시작하는 11월에는
두흉갑장 약 42mm 정도이며 이들이 산란에 참여하는 생물학적 최소형은 두흉갑장 약 38mm이다.
먹 이
곤쟁이류, 기타
무척추동물의 유생 등
기 타
대하는 어미 개체군들이 5∼6월경 연안에서 산란한 후 자연사망하고 산란된 새로운 개체군이
여름철 고수온기에 빠른 성장을 하여 8월말에 어구에 가입하기 시작한다. 이 개체군들이 성장하면서 11월까지 연안에서 서식하다 저수온기인 겨울에
월동회유를 시작하고, 이후 수온이 점차 상승하는 4월말에 다시 연안으로 접안하여 산란하는 전형적인 1년생의 생활사를 나타낸다.
참
고
이전에는 Penaeus chinensis (Osbeck, 1765), Penaeus orientalis Kishinouye,
1918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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