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 칭
○ 학 명 : Verasper moseri
○ 영 명 : barfin flounder
cf. 범가자미
○ 중 명 : 條斑星鰈
□ 분류학적 위치
Order: Pleuronectiformes (flatfishes) 가자미목
Family: Pleuronectidae (Righteye flounders) 가자미과
Subfamily: Pleuronectinae 가자미아목
□ 형태적 특징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두 눈이 오른쪽에 있으며 눈이 있는 쪽의 체표면이 소나무 껍질처럼 거칠다. 측선(옆줄)의 앞쪽 구부러짐은 높다. 눈 있는 쪽은 어두운 갈색에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젖빛의 잔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검은색 줄이 있다. 눈 없는 쪽은 수컷의 경우 등황색, 암컷의 경우 흰색이다.
□ 분포 및 서식
냉수성의 대형 가자미로 한국, 일본, 쿠릴열도, 사할린섬, 오호츠크해 등지에 분포한다. 수심 100m 이하의 모래나 진흙 바닥에 서식한다. 주로 겨울철에 어획한다.
□ 생태적 특징
○ 서식수온 : 1~21℃
○ 크기 : 몸길이 약 60cm
- 최대크기 : 전장 80cm, 체중 10kg 이상으로 성장
○ 산란기
- 현재까지 11월~다음해 2월로 되어 있지만, 4~6월에 포란개체가 어획된 정보나 6월에 성숙개체가 어획 된 기록, 인공종묘생산에서는 3~5월에 채란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북해도태평양 연안역에 있어서 산란기는 3~6월로 추정됨.
- 산란장소 : 수심 수m~수십m로 추정, 난은 분리부성란으로 중층에 표류
○ 성장
- 노랑가자미는 저수온에서 성장속도가 현저하게 높다(방류추적조사결과).
- 일본 북해도 厚岸灣에 가을에 방류한 전장 15cm의 치어는 다음해 봄까지 거의 성장하지 않지만 5월이후 급속히 성장하여 방류후 1년후에는 전장 30cm, 체중 500g을 넘게 성장한다. 厚岸부근의 해역은 여름의 표층수온이 18℃를 넘는 날이 드물다.
- 노랑가자미의 저수온에서도 높은 성장속도는 영양의 이용능력이 저수온에서도 높은 것에 기인한다.
- 노랑가자미의 높은 성장속도는 사육환경하에 있어서도 확인되어 전장 10cm의 치어가 1년후에 25cm, 2년후에 35cm, 3년후에 45cm로 성장한다. 단, 성장속도에 자웅차이가 있어 3세 이상에서는 암컷의 성장속도가 높다.
표 1. 노랑가자미의 연령과 성장관계
연 령 |
1세 |
2세 |
3세 |
4세 |
5세 | |||||
봄 |
가을 |
봄 |
가을 |
봄 |
가을 |
봄 |
가을 |
봄 |
가을 | |
전 장(cm) |
18.5 |
28.5 |
29.2 |
37.8 |
38.5 |
45.8 |
46.4 |
52.7 |
53.3 |
59.7 |
체 중(g) |
105 |
358 |
386 |
794 |
834 |
1,325 |
1,388 |
2,208 |
2,300 |
3,250 |
※ 암․수 평균, 인공종묘 재포결과로부터 추정
※ 사육성장은 종묘에서 1년반에 평균전장 36cm, 평균체중 850g으로 성장하여 상품크기로 된다.
○ 저질 : 입도조성이 125~250㎛에 모드를 가진 사니구에 선택성이 높다
○ 먹이
- 1세까지는 곤쟁이(mysidae), 잔벌레류(등각목), 주걱벌레류(등각목), 나귀쥐며느리류(등각목), 자주새우류, 넓적왼손집게류 등의 갑각류가 주먹이로 선택적으로 섭취하며 환형동물, 어류 등은 거의 위내용물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 2세 이후는 멸치, 도루묵 등의 어류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다.
Neomysis kadiakensis |
잔벌레류 |
주걱벌레류 |
나귀쥐며느리류 |
□ 종묘생산
○ 산란유도
- 수온상승자극 : 日栽協에 있어서 친어후보개체는 가을부터 자연수온으로 사육하고, 1~2월은 수온을 3℃로 조정하여 사육하였다. 그리고 3월에 6℃까지 수온을 서서히 상승시켜 산란자극을 하여 3월하순부터 5월상순까지 배란개체가 출현함. 이 방법에 의해 호르몬 처리, 일장조정에 의한 인위적 성숙유도를 하지 않고 배정 및 배란의 유도가 가능하였다. 수정란은 인공수정 및 수조내 자연산란에 의하여 획득하였다.
- 호르몬 자극 : 생식선 자극호르몬분비자극호르몬의 analogue (LH-RHa)를 콜레스테롤 펠렛으로 자웅의 등 근육 중에 매몰하고 산란기간 중 매일 산란유기 페르몬으로서 17α,20β-dihydroxy-4-pregnen-3-one(DHP) 및 prostaglandin(PG)을 사육수에 첨가. 그 결과 자웅을 같이 사육한 수조에서 자연산란이 유기되어 산란일, 총산란량 모두 4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수정율은 DHP 및 프로스타그란딘을 사육수에 첨가한 수일 후에 비교적 높고 (75%), 그 외 날은 거의 0%였다.
○ 산란량(자연산란) : 8.5~40.6만립(평균 20만립)의 수정란(수정율 84~87%)
- 난 : 직경 1.8mm의 분리부성란으로 난의 비중이 약간 높아 통상의 해수농도에서는 표면까지 뜨지 않아 식염을 첨가하여 35‰ 해수를 만들어 수정란을 모은다.
○ 부화와 수온관리
- 수정란은 1톤 판라이트 부화조에 수용하고 미량의 포기와 통수를 하여 부화를 기다린다. 수정란이 부화하기까지 10일이 걸린다.
- 산란온도는 6℃이지만 서서히 수온을 올려 8℃로 관리한다. 또, 부화하여 난황을 흡수하고 개구하여 먹이를 먹기까지 또 10일이 걸린다.
- 부화하여서부터 서서히 수온을 올려 개구기까지 13℃로 한다.
- 자어의 수용밀도 : 10,000개체/㎥ 이하가 적당
○ 섭이개시부터 30mm 종묘까지 관리
- 노랑가자미 자치어의 먹이는 넙치와 동일하며, 발육에 따라 로티퍼, 알테미아 유생, 배합사료의 순으로 준다.
- 급이개시부터 35일령까지는 1일 2회, 그 후 1일 4회의 급이를 한다.
- 잔이와 배설물이 수조의 바닥에 침전하는 것은 매일 바닥 소제를 한다.
- 부화후 25~30일째에 전장 8~10mm로 되어 양눈이 우측으로 이행하여 변태를 완료하고 착저한다.
- 수온은 부화후도 다시 한번 올려 착저기 이후는 18℃에서 사육한다. 부화후 65일째에는 전장 30mm의 종묘로 된다.
○ 초기성장과 생잔율
- 1990년 4월 18일에 日栽協厚岸事業場에서 채란하여 4월 25일에 재배센터로 반입한 수정란을 이용하여 사육시험을 하였다.
- 약 12시간의 수송에 의해 수정란의 감모율은 45.0%였다.
- 남은 수정란은 4월 27일에 부화하여 부화율은 58.1%였다. 5월 하순에는 전장 8.0mm, 6월하순에는 29.2mm, 7월 하순에는 64.0mm로 되었다.
- 전장 80mm까지 종묘양성에 6개월 필요
- 생잔율은 부화후 1개월까지 58.3%로 낮았지만 그 이후는 안정된 생잔율을 나타내었다.
○ 종묘생산시 먹이
- 노랑가자미의 종묘생산 기간중에 필요한 이료의 양을 표에 나타내었다. 노랑가자미 30mm 종묘 5,000마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이료의 양은 로티퍼 1.5억 개체, 알테미아 유생이 1.6억 개체, 배합사료가 3.2kg이었다.
표. 노랑가자미 종묘생산 기간의 이료종류와 급이량
이료종류 |
급이 기간 |
급이 회수/일 |
급이 밀도 |
총 급이량 |
로 티 퍼 |
10~25일령 |
2~3회 |
10개체/cc |
1.54×108개체 |
알테미아 |
15~50일령 |
2~4회 |
2~10개체/cc |
1.68×108개체 |
배합사료 B1 |
35~45일령 |
4회 |
포식량 |
85g |
배합사료 B2 |
45~55일령 |
4회 |
포식량 |
451g |
배합사료 C1 |
55~65일령 |
4회 |
포식량 |
2.7kg |
□ 노랑가자미와 넙치 종묘생산의 비교
노랑가자미의 종묘생산 공정은 기본적으로는 같은 이체류(넙치, 가자미류)인 넙치의 종묘생산과 큰 차이는 없다. 양자의 종묘생산 공정을 표에 나타내었다.
○ 종묘생산 기간 : 노랑가자미 종묘생산의 특징은 넙치에 비해서 산란, 부화수온이 낮고, 부화기간, 개구까지의 기간이 길다.
○ 공식 및 선별 : オオグチカレイ라고도 부르는 넙치는 입이 커서 호쾌하게 먹이를 먹는데 비해서 노랑가자미는 입이 작아 먹이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큰 犬齒狀 이빨이 잘 발달한 넙치에서는 저생생활을 시작하는 전장 15mm 이후 공식이 심하므로 크기를 선별하여 사육하여야 하지만 노랑가자미는 공식이 거의 없어 선별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 먹이섭취 습성 : 넙치는 인기척에 대해서 민감한데 비하여 노랑가자미는 수조에 가까이 온 사람에 대하여 군을 이루어 두부를 수면으로 내놓고 먹이를 조르는 행동을 반복한다. 또한, 넙치는 바닥에 가라앉은 먹이는 거의 먹지 않지만 노랑가자미는 바닥의 먹이도 잘 먹는다. 이러한 특성이 양식을 위한 어류로서 적합한 것으로 확신된다.
○ 저온 성장 : 넙치는 수온이 높은 쪽이 상태가 좋은 남방계의 어류인데 대하여 노랑가자미는 23℃를 넘는 고수온에서는 먹이를 먹지 않으며, 넙치가 먹이를 먹지 않는 7℃이하에서도 먹이를 먹고 성장하는 냉수성의 어류
○ 난경 및 부화직후 자어의 크기 : 수정란은 분리부성란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넙치의 난은 작아서 난경이 0.9mm인데 비하여 노랑가자미는 2배인 1.8mm이며, 부화직후의 넙치는 약 2.7mm로 작은데 대하여 노랑가자미는 5.4mm로 크기가 차이난다.
○ 산란 적수온 : 채란 부화까지의 일수는 넙치에서는 15℃에서 2~3일로 짧고 노랑가자미에서는 8℃에서 10일로 길다. 그러므로 초기의 이료인 로티퍼를 주는 시기는 부화후 2~3일에서 입이 개구되는 넙치에서 채란후 5일경부터인데 대하여, 부화후 7~10일에서 입이 열리는 노랑가자미에서는 채란후 17일경부터라는 차이가 있다.
○ 자치어기의 사육 : 사육관리에서 수온을 상승시켜 성장을 촉진시키는 점은 동일하지만 올리는 수온은 넙치에서는 15℃부터 23℃까지인 것에 대하여 노랑가자미는 8℃에서 18℃까지로 차이가 있다.
○ 먹이를 주는 시기 : 자치어기에 주는 먹이의 종류와 순서는 양종이 동일하여 발육에 따라 로티퍼-알테미아 유생- 배합사료라는 같은 계열이지만 각각 먹이를 주는 시기는 양종이 아주 다르다.
○ 눈의 이동과 몸의 편평하게 되고 특징적인 변태를 하는 점에서는 양종 모두 동일하지만 넙치는 전장 10mm의 경부터 오른쪽 눈이 이동하기 시작하여 16mm 전후에서 왼쪽의 눈이 2개 나란히 되는 것에 대하여 노랑가자미에서는 전장 9mm 정도에서 좌안이 이동을 시작하여 19mm 전후에서 오른쪽으로 눈이 2개 나란하다.
표. 넙치와 노랑가자미의 종묘생산 관련 특징의 비교
특 징 |
넙 치 |
노랑가자미 |
친어 산란유발 수온 |
8~15℃ |
3~6℃ |
산란 적수온 |
15℃ |
5~6℃ |
난의 성격 |
분리부성란 |
분리부성란 |
난 경 |
0.9mm |
1.8mm |
부화 수온 |
15~18℃(15℃) |
7~10℃(8℃) |
부화직후 전장 |
2.7mm |
5.4mm |
자어기 사육수온 |
18~23℃ |
8~16℃ |
치어기 사육수온 |
18~23℃ |
16~18℃ |
부화까지의 기간 |
2~3일 |
7~10일 |
부화후 개구기간 |
2~3일 |
7~10일 |
채란 |
5월 상순 |
4월 중순 |
부화후 착저까지 기간 |
20일 전후 |
35일 전후 |
30mm 종묘 |
6월 하순(60일령) |
6월 하순(65일령) |
로티퍼 급이기간 |
3~20일령 |
10~25일령 |
알테미아 급이기간 |
10~40일령 |
15~50일령 |
배합사료 급이기간 |
20일령 |
35일령~ |
□ 중간육성
○ 중간육성 기간의 사육관리 : 중간육성은 전장 30mm부터 시작한다. 중간육성기간에는 배합사료를 1일 2회 급이하고 1일 1회 바닥청소를 한다. 이 기간의 수온조건은 14~20℃가 적당하다. 수용밀도는 1~2시간에 1회 정도의 충분한 환수량인 경우 15kg/㎡을 사육
○ 중간육성어의 이료 : 노랑가자미는 넙치와 비교하면 입이 작아 넙치보다 입경이 작은 이료를 줄 필요가 있다. 또, 성장에 따라 적절한 입경의 이료를 주지 않으면 섭이율이 저하한다. 급이량은 수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0세어에서는 수온 5~8℃일때 체중의 0.5% 미만, 수온 8~10℃일때 체중의 0.5~2%, 수온 10℃이상일 때 2~3%이다. 생먹이(까나리)를 주면 배합사료를 줄때보다 고율로 된다. 중간육성 기간의 노랑가자미는 수온이 5℃ 미만으로 저하한 때나 25℃ 이상으로 된 때에는 섭이를 정지한다.
○ 사육밀도 : 직경 6~7m의 원형수조에서 방양면적율 60, 100, 160, 180%로 조절하여 사육한 결과, 표와 같으며 고밀도구에서도 폐사가 없으므로 저수온기에 있어서는 고밀도로 사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표 1. 각 방양 면적구의 용존산소량과 평균체중
방양 면적율을 100%로한 경우의 수용마리수 |
방양 면적율을 100%로한 경우의 수용마리수 |
○ 사육수온 : 노랑가자미는 10~15℃ 정도의 저수온하에서도 높은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사육수의 가온기간을 단기간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육수온의 상한은 장기간의 사육에서 섭이율이 저하하는 24℃부근으로 생각된다. 이 수온 이상에서 장기간 사육하면 쇠약해져 사망한다. 또, 노랑가자미는 저온내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경우 0℃에서도 사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10℃ 이하에서는 성장속도는 현저하게 늦어 겨울동안 무가온의 경우 체장의 증가는 거의 정지한다. 그리고 겨울의 6℃이하에서 섭이는 거의 정지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그리하여 겨울에 18℃까지 가온함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지체하는 것이 보고되어 겨울동안의 성장지체는 수온 이외의 요인도 관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뱀장어 양식에 있어서도 사육수온을 높이는 것에 더하여 전기조명에 의해 장일조건을 유지하여 단기간에 흑자로부터 출하크기까지 성장시켰다. 노랑가자미에 있어서도 일장과 성장속도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다.
□ 질병
○ 바이러스성 신경괴사증(VNN, viral nervous necrosis)
- RNA 바이러스인 VNN 바이러스에 의해 발증
- 증상 : 뇌의 발적 및 안구충혈, 안구탈락
- 누적사망율 : 30~40% 이상
- 감염 : 수직감염 가능성
- 검출 : PCR법, 효소면역측정법(ELISA)
․PCR(Polymerase chain reaction)법 : 시료로부터 핵산을 추출, 역전사
효소처리후 VNN 바이러스의 특이적 염기배열에 대한 primer를 사용하여 polymerase chain reaction에 의해 증폭하여 VNN바이러스를 직접검출
> 특이성 및 감도가 매우 높다
> VNN바이러스는 주로 신경계에 존재하므로 판별에는 뇌나 눈을 사용하여, 친어를 죽이지 않으면 안되고, 또 정액이나 난소액으로도 판별이 가능하지만 판별이 산란기에 한정된다.
․ELISA : VNN바이러스에 대하여 각 개체의 항VNNqk이러스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
> 시료의 혈액을 이용하므로 친어를 죽일 필요가 없고, 계절에 한정되지 않고 판별이 가능한 잇점이 있다.
> 그러나 검사시에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않고, 과거에 감염경험이 있는 개체는 양성개체로서 검출된다. 또 감염후의 날이 짧아 항체가 생겨있지 않은 개체는 검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판별에는 양방법을 목적에 따라 사용하든가, 조합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 치료법 : 없음(발증어의 폐기처분)
난의 oxidant 해수에 의한 소독, 오존처리해수를 사육수로 사용
수평감염방지 → 사용기구나 수조의 소독, 담당자외의 종묘생산구
역에의 출입금지, 생물이료의 오존처리 또는 염
소처리해수에 의한 소독
○ 그 외의 질병 : 스쿠티카증, 가스병, 트리코디나증, 비브리오병, 익티오보드증, 표피증생증 등 - 발증빈도가 낮거나 사육환경의 적정한 유지관리로 방지가능, 발증후에는 환수량 증가, 약욕 등
□ 성비와 자성화 사육
○ 성비
- 종묘생산에 있어서 노랑가자미의 성비는 안정하지 않고 많은 경우 수컷에 치우친다(조사결과 인공어의 암컷 출현비율이 평균 10% 정도). 노랑가자미의 유전적 성비가 1 : 1로 가정하면 이 현상은 환경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유전적 암컷의 수컷화로 생각된다. 극단적으로 성비가 치우친 종묘를 방류하는 것은 천연집단의 재생산 질서를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하여야 한다.
○ 자웅판별
- 필요성 : 노랑가자미는 성성숙에 수컷이 2년 이상, 암컷이 3년 이상을 요하기 때문에 죽이는 것 없이 후보어의 성을 일찍 판별하여 필요 최소한의 친어후보를 양성하는 것이 경비를 고려하면 중요하며 또, 종묘생산기의 사육환경에 의해 성비가 수컷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웅의 판별이 필요하다
- 판별방법 : 사람용 초음파진단장치(SSD-1000, 아로카, 동경)에 의해 14개월령어(평균전장 : 23cm)에서 자웅판별이 가능하다.
○ 수온과 성비
- 성비에 영향을 주는 커다란 환경요인은 수온으로 생각되지만 - 넙치는 전장 20~50mm 정도의 시기에 25℃의 고수온에서 사육하면 암컷이 작고 수컷이 많다는 보고가 있음- 그 생리적 작용기구는 해명되지 않았다. 현상으로서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다. (1) 고수온(18℃)에서는 수컷의 비율이 높고, 저수온 (14℃이하)에서는 자웅비는 1 : 1에 가깝고, (2) 전장 40mm 이전에 고수온하에서 사육하면 수컷에 치우친다. (3) 전장 20~40mm의 기간에 수온을 상승시키는 시기를 늦추는데 따라 자웅비는 1 : 1에 가깝고, 그후 상승시켜도 성비는 변화하지 않는다. 이상으로부터 치어기의 고수온하에서의 사육이 성비를 수컷으로 치우치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성결정기는 전장 40mm 이전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치어기에 14℃로 사육하여도 성비가 수컷으로 치우치는 경우도 있다. 또, 치어기의 초기를 고수온(18℃)으로 사육하여도 수컷개체의 비율은 높지만 그 비율은 일정하지 않다. 그러므로 사육수온 이외에도 성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존재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므로 성결정기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검색할 필요가 있다.
- 자치어의 생식선의 발달과정을 조사한 결과 전장 37mm를 넘으면 암컷의 생식선에는 난소강이나 난모세포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전장 50mm가 되면 완전히 암컷 또는 수컷으로 분화한다.
- 저온에서 사육한 치어의 전장이 50mm가 되기 전에 사육수온을 올려 고수온으로 사육한 경우 암컷의 출현율이 낮았다. 한편 50mm를 초과하기까지 낮은 수온을 유지한 경우 치어의 반수가 암컷으로 되어 암컷의 출현율이 높았다.
노랑가자미 치어의 생식선의 분화과정과 사육환경의 관계
- 노랑가자미의 인공종묘는 자치어기에 고수온으로 사육한 영향에 의해서 본래 암컷으로 되는 것이 수컷으로 성전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자성화 사육
- 필요성 : 노랑가자미는 종묘생산용의 친어로서 암컷의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며, 또 넙치와 같이 수컷보다 암컷이 성장이 좋기 때문에 인위적인 암컷화 기술의 개발은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개발을 진전시키는데 중요함
- 자성화 방법 : estradiol-17β(E2)의 경구투여(배합사료 첨가)
․estradiol-17β(E2)를 경구투여(배합사료 첨가)할 때 투여시기 및 투여농도는 전장 30mm에서 투여한 경우 1㎍/g 이료 및 10㎍/g 이료에서 100%의 암컷이 얻어졌고, 0.1㎍/g 이료에서 암컷의 비율은 39.1%였다. 한편 전장 56mm에서 투여한 경우는 10㎍/g 이료에서 95.2%의 암컷이 얻어졌고 1㎍/g 이료 및 0.1㎍/g 이료에서는 4.7 및 8.3%로 암컷의 비율은 낮았다. 생식선의 조직학적 관찰에서 전장 30mm에서는 생식선은 미분화였지만 전장 53~55mm에서는 생식선이 2가지 형을 볼 수 있는데 한쪽의 형에서는 난소강의 형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보다 저농도에서 암컷을 얻기 위해서는 E2 투여방법은 전장 30mm부터 1㎍/g 이료의 농도에서 30일간 정도의 연속투여가 적당하다고 생각됨
○ 수조색이 노랑가자미의 성비에 미치는 영향
그림 1. 전장 5cm에서 모래를 깔지 않 은 3색의 수조에서 5개월간 사육한 노랑가자미의 무안측 흑화 면적율 |
그림 2. 전장 5cm에서 모래를 깔지 않 은 3색의 수조에서 5개월간 사육한 노랑가자미의 체중변화 |
그림 3. 녹색수조에서 40일령에서 백 색, 황색, 흑색수조로 옮긴 노랑가 자미의 암컷비율 |
□ 일본의 노랑가자미 연구현황
○ 종묘생산
- 종묘생산기관 : 일본재배어업협회厚岸사업장, 북해도립재배어업총합센터, 岩手縣水産技術센터, 주식회사サンロック의 4기관(1999년 기준)
- 노랑가자미는 일본에서 稀少種으로 지정됨(친어용 천연개체의 구입이 대단히 어려워 일본재배어업협회에서도 수년간 입수개체수는 0~몇마리에 그침)
○ 양식
- (주)サンロック (岩手縣 釜石灣): 1995년 설립
․치어 판매(’98년 기준 자료)
> 마리수 : 2만마리(’95), 5.6만마리(’96), 4.4만마리(’97), 4.5만~5만마리(’98 계획)
> 판매가격 : 5mm 크기(육상양식용) 150~200円/마리
10mm 크기(해면양식용) 300円
> 년간 10만마리의 종묘생산체제 확립
․성어 판매
> 판매량 : 2.6톤(’95), 3.8톤(’96), 4.6톤(’97), 4.8톤(’98 계획)
> 판매가 : 3,700~3,800円/kg('95), 3,000円(’97)
- 오쿠마마치의 마치수산진흥공사
․도쿄전력 제1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의 마치수산진흥공사(사장 시가 히데로 촌장)는 원전에서 데워진 해수를 이용해 희귀한 고급어 노랑가자미의 양식에 성공했다. 2004년 초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사측에 의하면 키우는 것이 어렵고 가자미에 비해 두 배 정도의 시간이 걸려 채산성이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그다지 양식되지 않고 있었으나, 온해수를 이용하여 1년이 지나면 해수가 적당한 온도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치어의 성장이 빠르다. 몸길이가 약 5㎝의 치어가 2년이 되면 약 40㎝가 되고 무게는 약 1㎏으로 성장한다. 천연어는 현지 가격으로 1㎏에 10,000~20,000엔에 거래되는데 비해 양식어는 1㎏에 4,500엔 정도로 판매된다고 한다.
․공사는 현재 이와데현 가마이시시의 제3섹터(sector)에서 치어를 구입하고 있지만 원래부터 수가 적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곤란하다. 앞으로는 치어의 안정 확보가 과제이다. (日本原産新聞 1월 15일)
○ 금후 연구방향
- 적정 사육밀도의 파악 : 사육밀도와 성장․생존율, 이료효율 등의 관계를 검토, 특히 고수온기에 중점적으로 조사 필요
- 적정 급이방법의 검토
․ 적정 이료의 검토(이료에 포함되어 있는 적절한 단백질 함량 등)
․ 섭이율의 검토(수온, 체중, 이료의 질 등)
․ 적절한 급이시간의 검토
- 체색이상(흑화) 방제기술의 개발 : 체색 이상이 진행되는 종묘의 크기 확인
- VNN의 완전방제
- 성비의 적정화
- 생존율의 대폭적인 증가
□ 노랑가자미 양식의 장점
○ 노랑가자미는 가자미류 등의 어류에 비하여 낮은 수온에서도 성장이 빠르고 일본해에 비하여 수온이 낮은 태평양측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것은 노랑가자미의 수산증식 대상종으로서의 최대의 특징이다.
○ 근연종을 포함해서 년간 어획고 100kg 미만으로 “환상의 고기(幻の魚)”
○ 맛에 있어서도 가자미류에서는 상위의 위치에 있고 가격에 있어서도 넙치와 비교하여 아주 높다(가격 : 6,000円/kg)
- 수컷이 더 맛이 좋고, 소형어보다 대형어가 맛이 좋으며 범가자미와 함께 가자미 중에서 가장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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