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어원과 종류

참치란 이름은 사람들은 이 귀족스럽고 진귀한 고기에 우리나라의 생선 이름 끝에 ‘치’자가 많이 붙어 있는 점에 착안, ‘진치’라고 부르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어쩐지 어색하고, 또 어감도 좋지 않아 채택되지 않았다고 한다. 논의 끝에 결국 ‘진치’의 진(眞)과 의미가 동일한 ‘참’을 사용하여, ‘참치’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참치 종류에는 참다랑어(Blue Fin), 눈다랑어(Big Eye), 황새치(Sword fish) 가 있으며 이들의 종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 참다랑어와 황다랑어는 육질이 붉은 색인 반면, 황새치는 육질이 희다. 맛은 참다랑어가 담백한 맛과 고운 육질로 인해 최고급의 참치회로 인정하는 반면, 황새치는 거의 모든 일식집에서 취급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참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