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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양식관리 어업현장 좌담회

제주해마외 함께 2007. 6. 18. 16:05

바지락 양식관리 어업현장 좌담회

 

봄철 기상급변시 바지락 폐사특성 등 연구결과 설명 및 현장의견 수렴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는 오는 6월 12일 국내 바지락 양식의 중심지인 전북 고창 하전어촌계에서 양식어업인, 수협, 지자체, 지도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지락 양식관리에 관한 어업현장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작년에 조사 연구한 고창 바지락 양식지역의 환경특성과 바지락 건강상태를 비롯하여 올해 봄철 기상급변 후 곰소만 바지락 폐사 특성과 2007년부터 착수한 바지락 양식의 안정적 생산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바지락 양식관리 및 연구방향에 관한 토의를 통해 어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그 동안 고창지역 바지락 양식어업인들은 종패가격 상승, 중국산 활바지락의 대량 수입에 따른 국내산 가격하락, 봄철의 폐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금년 3월에 충남의 종패생산 어촌계와 고창 등의 양식지역 어업인들이 종패수급조정 협의회를 갖고 종패의 가격과 크기 등에 관하여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좌담회를 통하여 최근의 연구결과가 어업현장과 유관기관·단체에 신속하게 전달되고, 고창 바지락 양식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연구방향 등에 대하여 쌍방향 대화로 실효적인 많은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