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마외 함께
2006. 9. 21. 20:23
그리 무겁지 않는 러프에서 벙커를 넘기면 그린이 있다. 볼로부터 그린은 15야드 정도이고, 그린으로 부터 홀은 5내지 6야드의 공간적
여유가 있다. 그린의 경사는 없으며 무난한 그린 상태이다.

■ 전략적 측면 벙커를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홀이 바로 근접하고 있다고 짧게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무엇인가 가볍게 치는 듯한 느낌으로 스트로크를 하며, 급하게 내려치다가는 또 그린을 오버할 수도 있다. 어디에 떨구는 것이
나에게 적당한지를 생각하고 스트로크한다. 짧게 치면 들어갈 확률이 떨어지나 조금 지나가게 치면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분한 거리를
생각한다. 백스윙의 크기를 결정하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스윙을 한다. 불안감은 절대 금물... 자신감...
■ 기술적 측면

바스켓을 맞히는 느낌으로 거리를 산정하고 홀까지의 거리는 적게 생각한다. 볼이 떨어지는 목표가 정해지면 자기가 할 수 있는 볼의
탄도를 결정하고 클럽을 결정한다. 볼의 구질에 따라 목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스탠스는 조금 열고, 클럽의 헤드도 적게라도 열어주는
것이 볼을 부드럽게 그린 위에 떨어뜨릴 수 있으나 자신이 없으면 스퀘어로(직각으로) 해도 무방하다. 이때는 볼이 떨어져 굴러가는 양이 더
생기기에 거리 결정과 목표 선정에 신경을 쓴다. 스윙은 부드럽게, 천천히 하며 클럽의 헤드를 허리까지 들고 스윙을 하면 이 정도 거리는 갈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