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아름다운어촌 100선

아름다운 어촌 100선-전남서부편

제주해마외 함께 2006. 9. 7. 22:17
아름다운 어촌 100선-전남서부편
최근 들어 국민소득향상과 함께 주 40시간 근무제의 정착으로 다양한 관광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관광수요를 어촌으로 흡수하기위해 어촌을 문화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어촌 100곳을 선정해 이같은 작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어촌을 시리즈로 소개해 어촌이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송이도 : 섬 모양이 귀처럼 생기고 소나무가 많아서 이름 붙은 송이도. 유명한 몽돌(조약돌)해수욕장은 맨발로 다녀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 물결바위, 촛대바위, 해식동,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고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제361호 노랑부리백로, 제389호 칠산도 괭이갈매기, 저어새 등의 번식지이다.
석두 : 함평만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석두마을은 2002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우거진 해송림과 돌머리해수욕장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마을 서편에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돌머리(石頭)라 했다.
송석 : 송석마을은 2003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바다와 갯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낙지, 숭어, 김 등 해산물이 풍부해 연중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어촌이다.
톱머리 : 톱모리 마을은 무성한 노송에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룬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산 각종 어류와 패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흑산도 :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는 흑산도. 우리나라 최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마을은 섬 전체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홍도 :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조물주의 걸작품으로, 태양이 바다로 떨어질 때 섬 전체가 붉게 물들었다 해서 홍도라 부른다.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홍도는 1965넌부터는 전지역을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됐다.
가거도 : 일제의 영향이 남아 소흑산도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의 새벽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우리 국토의 최 서남단에 위치하는 섬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낚시 장소로 계절과 관계없이 낚시객이 몰리는 곳이다.
외달도 : 오래 전부터 ‘달리도 밖에 있는 섬’이라 하여 ‘외달도’로 불리던 이 섬은 서해바다에 갖는 선입견과는 달리 동해에 결코 뒤지지 않는 백사장과 멋진 바다를 자랑한다.
청룡 : 간재미가 제일 맛있는 고장이라면 단연 진도요, 진도에서도 간재미가 많이 나는 곳이 바로 청룡마을. 이 조그마한 포구는 간재미며 각종 생선을 낚아 올리는 전형적인 어촌이다. 진도만의 개매기 체험을 통해 각종 어류를잡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세방 :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되기도 한 세방리. 진도군에서 낙조관광타운으로 조성중인 이 마을의 낙조전망대에 서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며, 올망졸망한 섬들이 해무에 지워졌다 불쑥 나타나곤 한다.
죽림 : 죽림 마을은 2003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마을’로 간조시 노출되는 넓은 간석지에 바지락, 맛조개, 해방고동, 울조개, 떡조개, 귀머거리, 동죽, 비틀이 등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