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수산물과 생활이야기
[수산물과 생활이야기] 볼락
제주해마외 함께
2005. 8. 25. 21:08
'암초 지대의 터줏대감' 볼락.
우리나라 모든 연안의 얕은 바다 암초 사이에 주로 서식하는 볼락은 특히 남해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생긴 모양은 타원형으로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눈 아래에는 예리한 가시 2개가 뻗어나와 있다.
입 모양도 특이하다.
볼락의 입은 아래턱이 윗턱보다 더 많이 튀어나와 주걱턱 모양을 하고 있어 작은 고기들을 쉽게 먹을 수 있다. 이런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지역에 따라 볼락 보다는 뽈낙이,뽈낙구,뽈따구,순볼래기,열기 등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부르고 있다.
특히 낚시꾼들의 외줄낚시에서 주요 표적으로 걸려드는 볼락은 미끼를 향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습성이 있어 다른 낚시에 동료 고기가 걸려 있는 것도 모르고 연속해서 미끼로 돌진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한편 낚시꾼들은 외줄낚시줄에 바늘을 여러개 달아 예닐곱 마리의 볼락을 한꺼번에 주렁주렁 낚아 올리는 색다른 묘미를 즐기기도 한다.
볼락은 낚는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게 보여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흑볼락,적볼락,금볼락 등 각색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것이나 한가지 볼락이며 단지 서식 장소나 수심이 달라 보호색 차원에서 색깔을 바꾸는 것 뿐이다.
해저 암초에 찰싹 붙어 지내는 볼락은 10~20마리씩 무리를 지어 항상 머리를 위로 하고 하늘을 쳐다보는데 이러한 행동은 먹이를 잡아먹거나 외적을 감시하기 위한 태생적 본능이 낳은 이들만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볼락은 대부분의 다른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 반면 1~2월경에 새끼를 낳은 난태성 물고기로 길이 16㎝의 3년생 어미 볼락은 한번에 약 3만개의 새끼를 출산한다.
흰색의 쫄깃한 육질을 가진 볼락은 회,매운탕,구이 등으로 많이 먹고 있으며 별미로 치는 볼락 소금구이는 미식가들의 인기 메뉴다.
우리나라 모든 연안의 얕은 바다 암초 사이에 주로 서식하는 볼락은 특히 남해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생긴 모양은 타원형으로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눈 아래에는 예리한 가시 2개가 뻗어나와 있다.
입 모양도 특이하다.
볼락의 입은 아래턱이 윗턱보다 더 많이 튀어나와 주걱턱 모양을 하고 있어 작은 고기들을 쉽게 먹을 수 있다. 이런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지역에 따라 볼락 보다는 뽈낙이,뽈낙구,뽈따구,순볼래기,열기 등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부르고 있다.
특히 낚시꾼들의 외줄낚시에서 주요 표적으로 걸려드는 볼락은 미끼를 향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습성이 있어 다른 낚시에 동료 고기가 걸려 있는 것도 모르고 연속해서 미끼로 돌진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한편 낚시꾼들은 외줄낚시줄에 바늘을 여러개 달아 예닐곱 마리의 볼락을 한꺼번에 주렁주렁 낚아 올리는 색다른 묘미를 즐기기도 한다.
볼락은 낚는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게 보여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흑볼락,적볼락,금볼락 등 각색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것이나 한가지 볼락이며 단지 서식 장소나 수심이 달라 보호색 차원에서 색깔을 바꾸는 것 뿐이다.
해저 암초에 찰싹 붙어 지내는 볼락은 10~20마리씩 무리를 지어 항상 머리를 위로 하고 하늘을 쳐다보는데 이러한 행동은 먹이를 잡아먹거나 외적을 감시하기 위한 태생적 본능이 낳은 이들만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볼락은 대부분의 다른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 반면 1~2월경에 새끼를 낳은 난태성 물고기로 길이 16㎝의 3년생 어미 볼락은 한번에 약 3만개의 새끼를 출산한다.
흰색의 쫄깃한 육질을 가진 볼락은 회,매운탕,구이 등으로 많이 먹고 있으며 별미로 치는 볼락 소금구이는 미식가들의 인기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