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수산 일반 상식
다슬기는 수면(水面)에도 매달린다
제주해마외 함께
2007. 4. 12. 22:48
다슬기는 수면(水面)에도 매달린다
A : 간단하게 머리카락에도 매달린다.
B : 고드름 아닐까요? 미끄러질 듯 안 미끄러지고.
C : 흡착력이 좋아서 날아가는 비행기에도 매달린다?
D : 달팽이 등에도 매달린다.
물 밑에 매달리는 다슬기의 진기명기
다슬기. 일면 물고둥, 복족류에 속하는 연체 동물인 다슬기가 소금쟁이처럼 물에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물 밑에 매다려 다닌다고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았다.
“다슬기는 바위틈이나 돌 위를 기어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때로는 물 표면에 거꾸로 붙어 있기도 합니다.”
다슬기가 물 밑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다슬기를 키우고 있는 제보자에게 갔다. 다슬기는 도대체 언제 물 위로 떠오를까?
“해가 질 무렵인 5~7시쯤 물구나무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져도 물 표면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주위를 어둡게 해야 한다는 제보자의 말에 따라 조명을 다 끄자 드디어 다슬기가 물 표면에 거꾸로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세 추락, 이번에는 2마리가 합심하여 같이 매달리는가 싶더니 또 추락. 마치 번지 점프를 하는 것 같다.
그때 다른 쪽에 있던 다슬기가 드디어 물 위에 떴다. 미끄러지듯 물에 거꾸로 매달리는 다슬기. 얼마나 잘 견디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을 넣고 흔들었는데도 잘 버틴다. 왜 물표면에 매달리는걸까?
“다슬기는 평소에 물 바닥을 기어다니는데 물 표면에 올라오는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물 표면의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을 먹기 위해서. 둘째 서식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죠.”
A : 간단하게 머리카락에도 매달린다.
B : 고드름 아닐까요? 미끄러질 듯 안 미끄러지고.
C : 흡착력이 좋아서 날아가는 비행기에도 매달린다?
D : 달팽이 등에도 매달린다.
물 밑에 매달리는 다슬기의 진기명기
다슬기. 일면 물고둥, 복족류에 속하는 연체 동물인 다슬기가 소금쟁이처럼 물에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물 밑에 매다려 다닌다고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았다.
“다슬기는 바위틈이나 돌 위를 기어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때로는 물 표면에 거꾸로 붙어 있기도 합니다.”
다슬기가 물 밑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다슬기를 키우고 있는 제보자에게 갔다. 다슬기는 도대체 언제 물 위로 떠오를까?
“해가 질 무렵인 5~7시쯤 물구나무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져도 물 표면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주위를 어둡게 해야 한다는 제보자의 말에 따라 조명을 다 끄자 드디어 다슬기가 물 표면에 거꾸로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세 추락, 이번에는 2마리가 합심하여 같이 매달리는가 싶더니 또 추락. 마치 번지 점프를 하는 것 같다.
그때 다른 쪽에 있던 다슬기가 드디어 물 위에 떴다. 미끄러지듯 물에 거꾸로 매달리는 다슬기. 얼마나 잘 견디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을 넣고 흔들었는데도 잘 버틴다. 왜 물표면에 매달리는걸까?
“다슬기는 평소에 물 바닥을 기어다니는데 물 표면에 올라오는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물 표면의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을 먹기 위해서. 둘째 서식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죠.”